코시국에 다녀온 브리스톨 바스 2박 3일 기차여행.
목차
1. 기차 예매와 여행 준비
2. 브리스톨 맛집
3. 바스 구경
4. 마무리
1. 기차 예매와 여행 준비
기차는 Trainline 어플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이 어플이 개인적으론 제일 좋은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금액이 올랐을 것 같은데 제가 갔던 시기엔 2인 왕복 £72였습니다. 상당히 저렴하게 다녀온 느낌입니다.
코시국이 잦아들 때쯤에 비행기는 무리일 것 같아서 영국여행을 결정했습니다.
브리스톨 바스 묶어서 2박 3일로 결정했고 결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바스는 너무 좋았고 브리스톨은 맛집이 있는 도시였습니다.
기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기차는 보시다시피 패딩턴역에서 Bristol Temple Meads라는 역까지 가는 거였고요 기차회사는 GWR을 이용했습니다.
영국은 기차회사가 민영화가 된 상태라 투자는 적고 시스템은 구립니다. 라인마다 하나의 회사가 있어서 배짱 장사 같은 느낌이 들 때도 많습니다. 요즘처럼 파업을 하는 날에는 움직일 수가 없어요ㅋㅋ.
그래도 GWR 라인은 신식 기차를 운영해서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나중에 영국 기차 라인에 대해 좀 풀어봐야겠네요. 뭘 타야 어디로 가는지 어디서 예매하는지 등등..
기차는 몇 군데들 들렸다가 브리스톨로 갔습니다. 가기 전에 바스가 있어요ㅎㅎ 그래서 바스를갈 땐브리스톨 역에서 다시 기차를 타서 갔습니다.
2. 브리스톨 Bristol 맛집투어
우선 역에 내려서 일단 구글맵을 켜서 호텔을 찾았습니다. 브리스톨도 인프라 공사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호텔 옆도 공사판ㅋㅋ 호텔이 신축이었어서 그랬나 봐요. 호텔은 레오나르도 호텔이었는데 너무 쾌적했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조금 흔들거리는 느낌이라서 탈떄마다 불안,,,,
8층은을 줘서 처음엔 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나중엔 그냥 2,3층이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장점도 많았습니다. 호텔바 및 로비는 아주 깔끔했습니다. 조식도 아주 굿굿
처음에 말했다시피 브리스톨이 맛집이 있다고 했는데 저녁에 바로 먹으러 갔습니다. Klosterhaus라는 독일식당에 갔습니다.
근데,, 지금은 망했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다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맛집 Pasture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2 Portwall Ln, Redcliffe, Bristol BS1 6NB]
Restaurant | Pasture (pasturerestaurant.com)
Restaurant | Pasture
Pasture is a new Steak House & late night bar brought to you by Chef Owner Sam Elliott. Pasture restaurant is a celebration of fire-based cooking and incredible local ingredients. The in-house butchers handpick and prepare the very best meat from farms in
pasturerestaurant.com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낮에 갔는데 사람 많이 없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스테이크 시켰고요, 스타터로 시킨 건 기억이 잘 안 나네요ㅋㅋㅋ 맥주도 같이 마셨는데 역시 실망을 시키지 않더라고요ㅋㅋㅋ
먹고 돌아다닌 거 외에 기억나는 건 시티투어버스였습니다.
할 게 없어서 시티투어버스 두 번 탔습니다. 덕분에 브리스톨에서 꼭 봐야 하는 다리는 두 번 봐서 기억에 남네요
투어버스는 Tootbus라는 어플에서 예약했습니다. 티켓사시면 하루종일 내렸다 탔다 하실 수 있어요 이거 타면 브리스톨은 대략적으로 끝입니다.
처음 출발하는 1번에서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1번 위치는 'The Centre (C6)'에서 출발하니 확인하시고 타보세요. 헷갈리실 수도 있으니 지도에 "Unit 3B Broad Quay, Bristol BS1 4DA" 검색하시면 여기가 서브웨이인데 이 건너편입니다!!
3. 바스 Bath
바스는 브리스톨역에서 1 정거장 떨어진 곳에 있어요.
1 정거장인데 왕복 1인당 £7을 내고 다녀왔습니다. 버스는 너무 오래 걸리고 밀릴 것 같아서 빠른 기차를 선택했습니다.
바스는 일단 내리면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다른 나라에 온 느낌을 주는 건축 스타일이었어요.
아마 로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여기서 할 건 두 개입니다. 'The Roman Baths'에 가는 것과 'Royal Crescent'에서 사진 찍기
Roman Baths | 2,000 years of history are waiting for you to discover and explore.
티켓은 꼭 사셔야 합니다. 그리고 티켓에 입장하는 시간이 있으니 일정에 맞춰서 잘 구매하고 들어가세요. 오디오 가이드도 한국어로 나와서 들으면서 가시면 재밌습니다.
물 색은 정말 녹조색이고요. 건물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설명은 기억 안 나는데 사진은 기억에 남네요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망고 젤라또 맛있게 먹었습니다.
Royal Crescent 가서 사진도 찍고 길거리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4. 마무리
브리스톨 바스 3박 4일은 개인적으론 비추천입니다. 브리스톨이 저는 할게 너무 없어서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스에 숙소를 잡고 싶었는데 호텔도 오래됐고 가격도 비싸서 브리스톨에 잡았는데 이건 잘한 선택이었어요.
여름엔 가급적이면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호텔을 잡으세요,, 생각보다 너무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끝-
브리스톨, 바스 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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