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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생활/런던근교 여행

런던근교여행: 코츠월드, 옥스포드 당일치기

by 런던에서 살아남기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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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햇살 좋은 날에 다녀온 코츠월드, 옥스퍼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목차
1. 가는 방법 및 추천
2. 코츠월드
3. 옥스퍼드
4. 마무리

 

 

1. 투어로 가는 근교여행

옥스퍼드는 런던 패딩턴에서 기차를 타고 가면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만 코츠월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지도만 봐도 가기 힘든 곳에 있어서 가급적이면 투어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차를 타거나 버스로 가실 수는 있는데 배차 간격도 넓어서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개인적으론 1박을 하는 것도 무리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딱 당일치기 코스입니다.

 

그래서 저는 마이리얼트립에서 투어업체를 통해서 갔습니다. 전용차량으로 소수만 가는 투어였어서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러웠고 투어 가이드님도 잘 만나서 더 좋았습니다.

 

만남은 아주 이른 아침 8시에 이뤄졌습니다. 해머스미스 역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 모여서 갔는데 다른 투어 팀들도 있었습니다. 같은 업체였는데 그분들은 바스를 가시더라고요.. 저는 3박 4일 정도 해서 바스, 브리스톨 기차여행을 다녀왔었는데 나중에 꼭 올리도록 할게요.

 

 

2. 코츠월드

가는 길은 차로 2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그런지 차가 많이 없었고 고속도로로 가는 길에는 막힘없이 갔습니다.

 

그렇게 가다 보면 한적해지는 순간이 오는데 거의 다 온 거예요.

 

처음 도착한 곳은 Bibury 바이버리라는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아주 작은 집들이 아직도 보존이 잘 되어있는데 여기도 역시 해가 뷰를 좌우한다고 하더라고요.

 

해가 흐린 날은 너무 우중충해서 이런 느낌이 잘 안 난다고 하니 가기 전에 날씨는 꼭 확인하고 가보세요.

 

여기는 정말 작습니다. 한 15분이면 한 바퀴 다 돌아볼 수 있어요ㅋㅋ 시간이 많이 많이 남아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cotwold-biburybibury
코츠월드 바이버리 bibury

이 작은집 뒤로는 우체국이 있는데 거기도 이뻤는데 사진이 없네요,,,

 

bibury-old-housebibury-2
코츠월드 바이버리

 

bibury-coffee-shop
코츠월드 바이버리 카페 Trout Farm

Trout Farm 카페에서 아아도 한잔 했습니다. 카페 뒤로 돌아가시면 이렇게 작은 호수가 있어서 여유롭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 마을은 끝이 났습니다. 그다음 갈 곳은 Bourton-on-the-water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바이버리보다는 훨씬 커서 더 구경할 맛이 났습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한적한 곳에 서서 사진도 찍었는데 잘 나오더라고요

on-the-way-to-bourton
버튼온더워터 가는 길
bourton-on-the-water
bourton on the water 코츠월드

 

도착을 하니 역시 피시 앤 칩스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고요ㅋㅋ 하지만 먹지 않았습니다. 여기 도착하니 점심때가 됐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구경도 좋지만 타이밍을 놓치면 점심을 못 먹으니 밥부터 먹고 돌아다시는 걸 추천드려요. 몇몇 식당은 이미 꽉 찬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Smiths라는 버거집을 갔습니다. 평점 4.6점이라서 믿고 갔는데 역시 먹을만했습니다.

 

Bourton-on-the-water
bourton-on-the-water

배가 부르니 이런 풍경도 보였습니다. 아주 한적한 시골마을이에요. 이렇게 버튼온더워터도 끝이 났습니다.

 

Burford
burford

버포드라는 마을은 옥스퍼드 가는 길에 차로 지나가기만 했는데 여기는 경사가 심한 곳에 마을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는 것 같았습니다.\

 

3. 옥스퍼드

옥스퍼드는 대학도시로 유명하죠. 대학 건물이 도시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도시가 그냥 대학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학교 관련해서 이런저런 설명을 들으면서 돌아다녔습니다. 

 

마지막 끝은 해리포터 식당으로 유명한 Chirst Church college에 왔는데 저는 티켓을 미리 예매해서 들어가보기러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안 올 것 같아서 들어가야 할 것 같더라고요ㅋㅋ 

university-of-oxford
옥스퍼드 대학
Chirst-church-collegeChrist-church-college-square
Christ Church college 해리포터

이 광장에는 가드들이 못 들어가게 지키고 있는데 몇몇은 눈을 피해 들어가다 한소리 듣으시더라고요ㅋㅋㅋ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안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역시

 

투어로 왔다 갔다 하니 몰랐던 내용들 특히 역사 부분에서는 재밌고 쉽게 들을 수 있어서 보는 맛을 더 해줬습니다. 

 

the-independent-cafe
The independent cafe 옥스포드 카페

4. 마무리

투어는 오후 6시 반쯤 늦지 않게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8월에는 해가 길어서 이 시간대도 부담 없이 저녁 일정을 즐기실 수 있으실 거예요.. 오전에 근교 갔다가 저녁엔 야경보고 펍을 가면 아주 좋은 일정일 것 같습니다.

 

도착한 곳도 처음과 같이 해머스미스 역이라서 어디든 가기 편하니 런던에서 시간이 남으시는 분들에게는 하루코스로 딱인 것 같습니다.

 

 

 

 

-끝-

코츠월드 가볼 만한 곳

코츠월드 투어 마이리얼트립

코츠월드 바이버리

코츠월드 버튼온더워터

옥스퍼드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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