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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생활/런던근교 여행

캠브리지 당일치기 Cambridge 런던근교 캠브리지 여행

by 런던에서 살아남기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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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는 반나절이면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영국 명문대인 옥스퍼드 대학을 다녀왔으니 캠브리지 대학도 안 가볼 수 없었습니다.

 

뉴턴의-사과나무-캠브리지-대학교
캠브리지 뉴턴 사과나무

 

캠브리지 당일치기
1. 킹스크로스에서 캠브리지역까지
2. 꼭 해야할 펀팅(Punting)
3. 캠브리지 대학 교회 전망대
4. 마무리

 

1. 킹스크로스에서 캠브리지까지

킹스크로스역에서 캠브리지까지는 빠르면 50분대에 늦으면 1시간 15분 정도에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입니다.

 

48분 걸리는 기차는 Great Northern을 타고 가시면 되고 늦게 가는 건 Thameslink (탬즈링크)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리버풀스트릿 역에서 Great Anglia를 타고 출발도 가능하나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편입니다. 가까운 역에서 타고 가시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쓰다 보니 영국은 참 기차회사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잘못된 민영화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해서 몇 정거장을 지나면 캠브리지에 도착을 하는데 역 밖으로 나왔는데 뭔가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걸어서 20분 정도를 걸어가면 캠브리지 번화가가 보이기 시작하고 이때부터는 그래도 도시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핑센터도 들어가서 구경해 보고 이것저것 둘어봤습니다.

 

 

2. 펀팅(Punting)

캠브리지 대학생들이 직접 작은 배를 직접 노 하나로 운행하면서 대학교 소개 및 설명을 해주는데 사실 이거 때문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이드에 따라 다르다고 하지만 가이드를 저는 잘 만난 것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펀팅은 따로 예약하지 않고 갔고 다들 학생들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둘러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에 가서 결제를 하고 탔습니다.

 

캠브리지-펀팅-투어
캠브리지 펀팅 투어

 

설명 중에 기억이 남는 건 이 대학을 다니려면 돈이 엄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비가 어머어마하게 비싸더라고요.

 

캠브리지-펀팅캠브리지-펀팅캠브리지-펀팅
캠브리지 펀팅

 

이 배를 직접 운행할 수 있는 옵션도 있었는데 혼자 뒤에 서서 노 하나로 운행하는 걸 보면 이건 그냥 편하게 타면서 설명 듣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밑에 보이는 사진이 아마 캠브리지 킹스칼리지인데 기억이 잘 나지는 않습니다,,ㅎㅎ

캠브리지-킹스칼리지
캠브리지 펀팅

여기는 캠브리지 대학 안에 있는 수학자의 다리(Mathematical Bridge)입니다. 이 다리는 나무만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유명해진 다리라고 합니다.

 

캠브리지-수학자의-다리
캠브리지 수학자의 다리

이 다리는 탄식의 다리(Bridge of Sighs)라고 하는데 이 다리를 건너서 시험을 보러 가고 성적을 받으러 가는 길이라서 그렇다는 썰이 있더라고요ㅎㅎ

 

캠브리지-탄식의-다리
캠브리지 탄식의 다리

 

3. 캠브리지 대학 교회 전망대

점심은 프렌치 식당에서 레드 와인과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 위치가 기억이 안 나서 너무 아쉬운 순간이네요.. 펀팅 끝나고 강 주변에 있는 식당에 갔었는데 아마 다시 간다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캠브리지-당일치기-여행
캠브리지 당일치기 여행 - 점심

배부르게 먹고 나니 살짝 졸려서 캠브리지 마켓도 둘러보았는데 옆에 교회 건물이 있었고 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그래서 걸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ㅎㅎ

 

올라가니 확 트인 풍경에 기분이 좋아졌고 대학 건물들이 설명을 듣고 보니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캠브리지-풍경
캠브리지 전경
캠브리지-풍경
캠브리지 전경

전망대를 마지막으로 다시 런던으로 가기 위해 역으로 걸어갔습니다.

 

4. 마무리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두 곳을 모두 다녀왔는데 그중에서 옥스퍼드가 좀 더 둘러보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옥스퍼드는 코츠월드에 들려서 투어로 갔던 거라 이동이 편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기차를 타고 간다 하여도 옥스퍼드가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캠브리지에서 했던 펀팅은 재밌었는데 찾아보니 옥스퍼드에서도 즐길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종합적으로 두 곳 중 한 군데를 반나절 다녀와야 한다면 옥스퍼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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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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