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가볼만한 곳 큐가든(Kew Garden) 추천, 후기

런던에서 자연을 느끼려면 큐가든을 추천드립니다.

 

큐가든 역 zone 4

 

목차
1. 큐가든 예약하기
2. 큐가든 가는 방법
3. 큐가든 즐기기

 

 

1. 큐가든 예약하기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면 £4(약 6,5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어서 미리 구매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https://www.kew.org/kew-gardens/visit-kew-gardens/tickets

Tickets and prices | Kew

 

왕립식물원 큐가든 Kew Garden 에약

여기에 들어가셔서 "Book your visit"에 들어가 줍니다. 원하시는 날짜를 골라주신 다음에 "Garden Admission"에서 "Admission"을 선택해 줍니다. 그다음에 보통은 Adult를 골라주시면 되는데 29세 미만이시라면 Young person/Student를 골라주세요 이건 반 값입니다. 학생이 아니어도 상관없으며 방문하실 때 ID만 챙겨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네이션을 필요 없으니 계속 그냥 진행하시고 카드결제를 하시면 이메일로 티켓이 옵니다.

 

 

2. 큐가든 가는 방법

큐가든은 센트럴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리치몬드 지역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입니다. 

 

복스홀이나 워털루 역이 가까우시다면 기차를 타고 리치몬드에 내려서 튜브 환승을 해서 타고 가면 됩니다. 튜브를 타려면 역에서 나오지 말고 바로 튜브 타는 곳에서 환승해서 1 정거장만 가면 되는데 버스비가 따로 안 나가서 이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큐가든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큐가든 역 주변 카페

큐가든 역 스타벅스

만약 햄스테드 쪽(북서쪽)에 있으신다면 오버그라운드를 타서 다이렉트로 큐가든에서 내리면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센트럴에서 출발하신다고 하면 디스트릭트라인(초록색)을 타서 큐가든까지 가시면 됩니다.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으시면 웨스트민스터에서 배를 타서 큐가든까지 갈 수가 있는데 이건 시간도 제한적이고 비용도 비싸서 엄청나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역에서 느낌상 5분 정도 걸어가면 메인게이트가 나와요. 가기 전에 음료를 사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들어가면 카페가 있는데 사람이 많고 몰려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빵은 그 옆에 Newens | the original maids of honour (TW9 3DU)라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아주 오래된 베이커리인데 1860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건물이 진짜 옛날 건물 느낌입니다. 빵을 사셔서 입구로 들어가신 다음에 먹을 곳은 많습니다ㅎㅎ예전에 두 번 정도 가봤는데 빵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먹고 가셔도 좋고 날이 좋으면 포장해서 들어가서 커피와 같이 먹으면 너무 좋더라고요. 

 

여기에 누네띠네 같은 걸 팔았는데 또 생각이나네요ㅋㅋ

 

걸어가시는 길은 아주 비싸 보이는 저택들이 있고 그 안에 차들도 어마어마합니다. 역시 부촌이라서 그런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 입구가 보이셨다면 이제 다 오신 거예요.

 

큐가든 빅토리아 게이트(Kew Garden Victoria Gate)

 

3. 큐가든 즐기기

들어가실 때 지도를 하나 주는데 가봐야 할 곳이 적혀있습니다. 구글맵에도 자세하게 위치를 찾아줘서 구글맵에 찍고 하나씩 찾아가 봤습니다. 그런데 굳이 안 찾아보고 여유롭게 걸어봐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ㅋㅋ 몇 번 찾아서 가다가 그냥 발 닫는 곳으로 걸어 다녔습니다. 오른쪽으로 돌기 시작했고 실내 식물원 같은 곳에 들어가서 구경도 했습니다.코코아나무도 있고 선인장도 있고 곳곳에 뭐가 엄청 많았습니다.

 

큐가든 Kew Garden

큐가든 실내 식물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기 좋은 느낌이었는데 꽃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올봄은 너무 춥고 날이 이상해서 꽃이 필 때 못 갔네요. 그래도 해가뜬날 다녀와서 상쾌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오리가 엄청 많은 걸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무서워서 피해다녔는데 오리들도 사람있는 쪽으로 잘 안오고 주로 풀에서 놀고 물에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큐가든 내부

큐가든 오리들

돌아다니다가 전망대가 높게 되있는걸 보고 올라가보았는데 사진은 없습니다ㅎㅎ 멀리서 하나 찍은게 끝인데,,, 올라갔는데 흔들려서 무서워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좌우로 조금씩 흔들려서 빨리 한바퀴 다시 돌아서 내려왔습니다.

큐가든 흔들다리

큐가든 잔디밭 어딘가

 

(좌) 베이비 그루트 (우) 척추측만증

이렇게 새로 심은 나무도 많았고 진짜 오래되어 보이는 두꺼운 나무들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초록초록한 풍경을 감상을 하다보니 어느 새 출구가 가까워 지더라구요. 마지막에 나오실 때 화장실은 여기에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을 반시계 방향으로 시작했다면 여기 화장실에 들리신 다음에 출구로 걸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큐가든 화장실 위치

그리고 입구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큐가든 아이스크림

 

 

 

-끝-

큐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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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가든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