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기차로 30분 떨어진 힛친 라벤더팜에 다녀왔습니다.
Hitchin Lav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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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약하기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Visit US를 누르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입장 티켓은 1인당 £7 (대략 11,000원)이며 작년에 비해서 1파운드 올랐네요,,ㅋㅋ 안 오르는 게 없는 것 같은 요즘 영국입니다ㅠㅠ
라벤더는 보통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가 보기 좋다고 합니다. 저는 만개했던 시기에는 가보지 못하고 다 지는 시기인 7월 말에 다녀와서 완전 진한 보라보라한 사진들을 건질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티켓을 예약하시면 예약할 때 사용하셨던 메일로 티켓을 받으시면 끝입니다.
2. 라벤더팜 가는 법
런던 킹스크로스에서 기차를 타고 Hitchin Station에 내리시면 되는데 30~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티켓값은 £10 정도로 부담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역에 내리신 다음에 저는 우버를 타고 갔습니다. 주변에 버스가 있긴 하지만 환승을 또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버스가 잘 안오기 때문에,,, 우버를 탔습니다. 우버를 타고 가면 역에서 라벤더팜까지 12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비용도 엄청 들지 않으니 여럿이 가셔서 1/n 하시면 버스비와 비슷할 것 같아요.
그리고 우버도 생각보다 잘 잡혔습니다. 내려올 때가 오히려 잘 안 잡혀서 힘들었어요. 갈 때는 5분 만에 잡혔는데 내려올 땐 처음에 10분 기다리는데 갑자기 캔슬되고 또 캔슬되어서 런던에서 점심 일정이 있었는데 늦을까봐 아찔했었습니다..
우버 기사님이 입구까지 편하게 대려다 주시는데 이 푯말이 보이실 거예요.
3. 라벤더팜 즐기기
입구에 들어가셔서 티켓을 스캔하면 이제부턴 자유롭게 즐기시면 됩니다. 입구 옆에 기념품 파는 가게도 있는데 여기에서 드라이 라벤더를 팔더라구요. 굳이 사야 하나 싶어서 안 샀는데 집에 놓아두면 색감이 좋을 것 같았는데 아쉬웠습니다. 샴푸나 비누 같은 제품들도 팔아서 구경하는 재미는 충분히 챙겼던 것 같아요.
입구가 제일 낮은 위치이고 라벤더 속에 들어가서 언덕 위까지 쭉 올라갈 수 있습니다.
라벤더팜은 역시 향이 모든 걸 설명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보랏빛의 라벤더에 둘러싸여 있으니 색다른 느낌도 들었구요 물론 벌레는 조금 있긴 했습니다;;ㅋㅋ 탁 트인 정상에 오르니 주변이 다 보였는데 여기만 보라색이었어요.
이렇게 여유롭게 걸으시면서 사진도 찍고 또 둘러보면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워서 기념품샵에 들려서 라벤더 레모네이드를 사 먹었습니다ㅎㅎ
이상한 맛이 날까 봐 걱정하면서 오픈했는데 아주 청량감 있는 맛에 향도 좋아서 시중에서 팔아도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4. 제목
여기서 길어야 2시간이면 다 둘러보고 즐기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기차 모두 Off-peak가 적용되어서 편한 시간대에 타고 내리실 수 있으니 늦으셔도 괜찮습니다.
또 다른 유명한 라벤더팜은 메이필드 라벤더팜인데 여기는 비교적 더 접근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가오는 7월에 꼭 가보고 후기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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