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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에딘버러여행

에딘버러 여행 5박6일 마무리: 딘빌리지, 스타벅스, 브런치, LNER 라운지

by 런던에서 살아남기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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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밝은 에딘버러 여행 5,6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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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사진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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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사진 찍는 곳

가장 유명한 에딘버러 사진은 지도에 표시해 놓은 곳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목차
1. 딘 빌리지 (Dean Village)
2. 조니워커
3. 스타벅스
4. 여행 마무리 다시 런던으로

 

 

1.  Dean Village (EH4 3AY)

드디어 해가 떴습니다. 

 

Saint Giles Cafe & Bar(8 St Giles' St, Edinburgh EH1 1PT)에 들러서 에딘버러 미스트라는 음료를 마셨습니다. 

 

이 음료는 earl grey tea, vanilla syrup, hot milk & dusted cinnamon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달달한 맛이에요.

에딘버러 미스트 Edinburgh Mist

마시고 이제 도시 속에 숨은 마을 Dean Village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해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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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빌리지 가는 길

저는 에든버러는 다 걸어 다녔습니다. 굳이 버스를 타지 않아도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더라고요. 숙소 위치도 역까지 걸어가기에 적절했습니다. 딘 빌리지 갈 때가 가장 멀리 갔던 것 같습니다.

 

해가 뜨니 역시 기분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올라옵니다. 사진만 봐도 다른 사진들과는 색감자체가 다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딘 빌리지는 정말 작습니다. 시간 정도 걸려서  보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이 있는데 없어졌습니다. 아마 지운 같네요.. 이래서 기록을 일찍 해놨어야 했는데...

 

건물의 색감이나 형태가 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를 닮은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색이 에딘버러 시내의 건축 색과는 전혀 다른 밝은 느낌이었어요.

dean-villagedean-village
딘 빌리지 Dean Village

 

2. 조니워커 Johnnie Walker Princes Street (EH2 4BL)

다시 걸어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스타벅스에 들려보고 싶었습니다. 여행 준비를 하면서 스타벅스 뷰가 이쁘다는 글을 많이 봐와서 그만큼 궁금하기도 했고요ㅋㅋ 그전에 조니워커 샵에 들려서 구경도 했고 하나 샀습니다.

 

저는 위스키를 잘 몰라서 가격이 나쁘지 않은 골든 리저브 세트를 샀는데 안에 미니 18년 산과 블루라벨이 들어있습니다. 블루라벨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리저브와의 맛의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ㅋㅋㅋㅋ 다른 더 싼 위스키 잭다니엘을 먹고 먹어보면 다른 맛이 느껴질까 싶습니다. 

 

위스키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런던 코벤트가든에 있는 위스키샵을 방문도 최근에 해봤는데 종류도 너무 많고 가격대도 어마어마해서 그냥 맥주랑 와인만 마셔야겠습니다ㅋㅋ 위스키는 그냥 집에 있는 거 한잔씩 마시는 거에 만족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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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선물세트 골든리저브

3. 스타벅스 뷰 (EH2 4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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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스타벅스 뷰

자리가 있을까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창가쪽은 자리가 없었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학생들이 열심히 과제도 하고 일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자리를 찾아서 만족스러운 뷰를 보고 나왔는데 창가는 사람들이 일어서질 않습니다ㅋㅋㅋ 

 

이럴거면 그냥 나가서 보는게 좋습니다.

 

4. 마지막 날 다시 런던으로..

일찍이 체크아웃을 하고 에딘버러 역 안에 짐을 보관했습니다. 역 안에 있는 Excess Baggage Company를 이용했는데 별 다른 문제 없이 보관하고 돌려받아서 잘 썼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 날이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브런치를 먹고 떠났습니다. 아침은 Society Bar & Kitchen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구글 평점 4.6이라서 믿고 갔습니다.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했고 바빠 보였습니다. 

 

주문은 밑에서 하고 결제한 후에 테이블 번호를 말해주면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여기를 마지막으로 하고 이제 기차를 타러 갔는데 못 가본 음식점들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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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맛집 Society Bar & Kitchen

Clarinda's Tearoom (EH8 8BS)은 스콘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인데 숙소랑 제일 가까운 곳이었음에도 못 가본 게 후회되러라고요,, 굳이 스콘을?? 이러면서 런던 가서 먹으면 되니까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먹어볼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The Milkman (EH1 1BP)라는 카페도 못 가봤어요,, 지나가기는 제일 많이 지나다닌 곳인데 볼 때마다 사람이 항상 앉아있어서 실패했습니다. 자리가 2~3개뿐이라서 경쟁이 치열하고 다들 일어날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ㅋㅋ

 

다른 곳도 많이 가봐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돌아오는 기차 편은 LNER first class를 예약했었습니다. 피곤해서 편하게 오고자 예약을 했었습니다. 라운지도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크고 좋았어요. 라운지는 역 안에 있습니다. 간단하게 커피, 티, 과자 등등 먹을 수 있게 돼있었습니다.

 

기차를 탔는데 식사도 따로 제공해 줘서 좋았습니다ㅎㅎ

 

하지만 이날도 뭐가 문제였는지 딜레이가 있었고 뉴캐슬이었나 리즈역에서 1시간 넘게 정차해 있었습니다. 덕분에 전액 다 환불이 자동으로 돼서 괜찮았어요.

 

우여곡절 끝에 런던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집에 온 느낌을 받았고 다음에 가게 된다면 비행기를 이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도 잘 안되고 하니 장거리 기차여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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