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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생활/런던꿀팁, 추천

런던 숙소 위치 추천: 패딩턴, 빅토리아, 킹스크로스 등등

by 런던에서 살아남기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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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런던에서 머물기 괜찮은 곳들을 적어보겠습니다.

런던-빅벤
빅벤 bigben

 

런던 숙소위치
1. 패딩턴
2. 빅토리아
3. 킹스크로스
4. 번외

 

1. 패딩턴 Paddington

 우선 패딩턴 역 주변 숙소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왔을 때 내리는 공항이 히드로이고 히드로에서 런던 시내로 들어오려면 패딩턴으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치가 우선 좋습니다. 다시 히드로로 가려는 경우에도 패딩턴에 숙소를 잡으면 짐을 챙겨서 바로 가면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위치도 위치이지만 패딩턴 주변엔 다양한 등급의 호텔들이 있어서 예산에 맞게 골라서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변에 가까운 관광지는 없는 편이지만 하이드파크와 리젠트파크가 주변에 있어 아침에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그리고 해롯백화점도 근처에 있어서 쇼핑하기에 좋습니다.

 

교통도 괜찮은 편입니다. 작년에 엘리자베스 라인이 개통하면서 교통이 더 좋아졌습니다. 한 정거장이면 본드스트리트에 갈 수 있고 여기에 셀프릿지 백화점이 있습니다. 베이커루 라인을 이용해서 옥스포드 서커스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습니다. 만약 히드로에서 익스프레스가 아닌 엘리자베스 라인을 통해서도 패딩턴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제일 추천드리는 위치입니다.

 

그리고 비스터빌리지 아울렛에 가시는 경우에도 추천드립니다. 런던 말리본(Marylebone) 역에서 타야 하는데 2 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런던-패딩턴-주변
런던 패딩턴 Paddington 호탤 추천

 

2. 빅토리아 Victoria

만약 런던 직항이 아니고 다른 유럽 도시에 in을 하셔서 런던이 거쳐가는 곳이라면 개트윅에 내릴 가능성도 있는데 빅토리아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빅토리아 그리고 조금 밑에있는 핌리코까지 한 곳으로 묶어서 보면 주변에 숙소가 많습니다. 3성급 정도의 비즈니스호텔들도 많아서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교통도 좋습니다. 빅토리아 라인이 메인으로 이곳저곳 커버가 가능하며 쇼디치나 이스트런던을 가실경우 에어컨이 나오는 디스트릭트 라인(초록색) & 서클 (노란색) 라인을 타시면 빨리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출근시간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출근시간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튜브에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시고자 하시는 경우에도 24번을 타시면 센트럴까지 갈 수 있고 돌아올 때도 24번을 타면되는데 늦게까지 다니는 버스라서 괜찮습니다. 

 

빅벤, 웨스트민스터, 런던아이, 트라팔가 스퀘어, 내셔널 갤러리 등등 주요 관광지들을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위키드 뮤지컬도 빅토리아 역 주변 뮤지컬 극장에 볼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브라이튼에 다녀오시는 경우에도 빅토리아에서도 기차가 출발하니 일정에 맞춰서 숙소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런던-빅토리아-주변-호텔
런던 빅토리아 주변 호텔

 

3. 킹스크로스 King's Cross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에서 들어오시는 경우에 가장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유로스타를 타고 또 파리로 가셔야 하는 경우에 더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패딩턴에서 해머스미스 라인(핑크색)을 타시면 4 정거장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히드로에서 내리시거나 가시는 분들도 괜찮습니다.

 

킹스크로스는 5개 정도의 튜브가 지나가는 역이라서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설명드리는 모든 곳들은 Zone 1에 있는 곳이라서 다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캠든 타운과 가깝고 이 주변엔 호텔 체인들이 많이 있는편입니다.

 

런던-킹스크로스
런던 킹스크로스 주변 호텔

 

4. 번외

패딩턴, 빅토리아, 킹스크로스 외에도 소호(+그린파크), 워털루, 메이페어(Mayfair), 쇼디치 등등 다양한 곳에 숙소가 있습니다. 소호는 센트럴에 있어서 걸어 다니기에는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호텔도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식당가가 몰려있는 곳이다 보니 소음이 조금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워털루(Waterloo)는 템즈강 밑에 있으며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베이커루 라인하나만 다니며 이에 의존해서 다녀야 합니다. 워털루&시티 라인이 있기는 한데 이건 시티 오브 런던에 출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거라 뱅크역이 종점입니다. 이 주변에 세인트폴이 있어서 가볼 만하긴 합니다. 

 

메이페어(Mayfair)는 호텔가격이 너무 비싸서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쇼디치(Shoreditch)도 엘리자베스 라인을 타고 리버풀스트리트에 내려서 걸어가시면 되는데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라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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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턴, 빅토리아, 킹스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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