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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라하여행

[프라하여행] 3일차: 체스키크롬로프, 맥주스파

by 런던에서 살아남기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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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여행 3일 차. 벌써 여행의 끝을 향해 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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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크롬로프

 
보통은 추울 때 더운 곳으로 여행을 가고, 더울 때 추운 나라를 간다고 하는데 저는 왜 그랬던 걸까요.
 
그럼에도 재밌게 다녔습니다. 기억과 달력에 기록해 놓은 일정을 바탕으로 열심히 생각해서 기록하는 중입니다ㅋㅋㅋ 왜 사진을 지웠을까 하는 후회와 왜 일찍 기록을 해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입니다😇

프라하 근교 체스키크롬로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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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근교 추천,
체스키 맛집,

아침 8시 20분까지 광장에 모여야 해서 이날은 일찍 일어났습니다. 조식을 먹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움직여지더라고요. 이게 또 여행의 매력이죠ㅋㅋㅋ 부지런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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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광장

 
불토가 지나간 후 프라하의 아침입니다ㅋㅋ 아주 조용합니다. 정말 사람이 없었어요 덕분에 사진도 이렇게 잘 남겼던 것 같아요ㅋㅋ
 
체스키는 보시는 지도처럼 정말 작습니다. 4~5시간이면 충분히 다 보고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라하 RegioJet이라는 버스를 통해서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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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이트에서 살 수 있는데 역시 버스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좋습니다. 왕복 €20 정도에 이용이 가능하며 시간대도 많습니다. 다만 버스가 60인승 정도 되는 큰 버스라서 답답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조금 더 편하게 이동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투어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용차에 소수만 움직여서 북적이지 않고 이동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저는 투어를 이용했었습니다ㅋㅋ

 
하이프라하 투어 가이드님을 만나서 전용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이날 총 7명으로 아주 소수 인원만 투어를 갔는데 저는 이렇게 작게 가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가이드님이 나중에 말해주셨는데 한참 여름 성수기에는 50-100명 사이의 투어객들을 한 번에 데려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랬다면 기 빨려서 못 갔을 것 같습니다ㅋㅋ

이것저것 들으면서 가다가 중간에 휴게소 같은 느낌의 주유소에 내려서 잠깐 쉬었는데 이다음에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2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을 했는데 너므 상쾌했어요. 다행히 눈이 그치고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 내려서 걸어가니 이렇게 아주 멋진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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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크롬로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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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입구

입구를 지나니 이렇게 마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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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초입부터 아주 기대감을 주는 풍경이었습니다ㅋㅋ 앞으로 옆으로 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서 긴 거기를 왔지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체스키는 설명이 필요 없이 쭉 둘러기만 해도 너무 좋습니다. 이발사의 다리에서 보는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역시 오전에 도착을 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이 이때까지만 해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찍을 수 있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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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이발사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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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어느 다리위에서

이렇게 밑을 둘러본 다음 성 가까이로 올라갑니다. 처음에 올렸던 사진이 주차장에서 본 입구 위에 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기가 명당이더라고요ㅋㅋ 액자식으로 찍었는데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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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성

올라가는 길에 문이 열려있어서 찍었습니다. 저기 안으로 가시면 발코니처럼 돼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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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서 마을을 바라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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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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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좋은 곳

이렇게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다양한 곳에서 엄청 찍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줄 서서 찍었어요ㅋㅋ 여기에 사람들이 다 몰려있었습니다. 여기서 오전일정을 마무리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찾아보기 귀찮아서 가이드님께 추천받은 곳 중 하나로 정해서 갔는데,,,
 
Krcma Satlava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공간이 아주 크지는 않은 곳이고 밝지 않은 곳입니다. 여기서 투어 사람들을 다 만났어요ㅋㅋㅋㅋㅋ
 
자리가 협소해서 투어 같이 온 분들과 자리 셰어해서 앉았는데 이때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론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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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cma Satlava

그리고 여기서도 꼴레뇨를 먹었습니다. 2일 차에 2일 차에 먹었던 꼴레뇨는 아주 부드러웠다면 여기서 먹은 꼴레뇨는 겉이 딱딱한 스타일의 꼴레뇨였습니다. 개인적으론 2일 차에 먹었던 게 더 좋았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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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레뇨

역시 맥주도 빠질 수가 없죠,, 작은 사이즈 필스너를 먹었어요ㅋㅋ 이렇게 여행 중에 맥주를 마실 수 있을 때 마셔야 합니다.
 
밥 먹고는 자유시간이었는데 커피도 한잔 했고요 조용한 카페가 몇 개 없어서 잘 찾아다녀야 합니다.
 
저는 Mansa 130 Espresso Bar에 갔는데 여기서도 투어 일행을 만났습니다ㅋㅋㅋㅋ 우연의 일치가 또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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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또 다른 풍경

체스키를 질릴 만큼 구경하고 프라하로 출발을 했는데 오후 6시쯤 도착 예정이,, 차가 너무 막혀서 7시 넘어서 도착을 했던 것 같아요. 이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체코의 연휴가 끝나는 날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프라하로 들어가는 차들이 진짜 너무 많아서 차가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예약해 놓은 베트남 식당도 취소하고 바빴네요ㅋㅋ
 
그래서 숙소 근처에 있는 쌀국숫집에 가서 간단하게 먹고 맥주스파로 향했습니다. 이것도 처음에 위치를 잘못 잡아서 다른 곳으로 장소를 바꿨는데 다행히 여행 전에 알아서,,, 안 그랬으면 큰일 날 뻔..
 
Beer spa Bernard Prague

 

Beer spa Bernard Prague

www.beerspabernard.com

스파는 Bernard Prague로 정했는데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배틀트립에서 제가 본 기억이 있어서 돌려보다가 다시 찾아서 여기로 정했어요ㅋㅋㅋㅋ Majestic Plaza Hotel밑에 있는 지점으로 했는데 가는 길은 정말 무서웠어서 이때 바꾼 걸 후회했습니다..
 
숙소랑 가까운 데로 정해서 수영복만 챙겨서 갔습니다
 
마지막 타임예약을 했었고 bath 1개 예약을 했어요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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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rd beer spa

스파가 물이 저런 게 효모를 부어서 스파를 하는 거라서 저렇게 까맸어요ㅋㅋ 나온 후에 찍었는데 들어가서 어딘가에 있는 종을 여러 번 흔들면 직원이 와서 효모를 한 바가지 부어줍니다. 필요하면 더 요청해도 주셔요. 사진을 보니 저도 맥주를 참,,, 잘...
 
스파 하면서 맥주를 마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몸은 뜨거운데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니 더 맛있었고 하루를 잘 마무리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ㅎㅎ 시간이 되신다면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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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탑

 
이로써 3일 차가 끝이 났고 이제 4일 차로 넘어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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